[뉴스포커스] 1,440명 확진…목요일 확진 14주만에 1,500명↓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0명 발생하며 2주째 2천 명 대 아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다음주 월요일 공청회를 열고 방역초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어제부터 2차 접종 예약일에 접종받지 못했을 경우 날짜 변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해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440명으로 4차 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이번 주는 1,500명대가 가장 많은 확진자로 확실히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봐도 되겠죠?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백신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안심할 수만은 없는데요. 앞으로 5차 유행이 또 올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단계적 일상회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가 치명률이 아닐까 싶은데요. 현재 0.78%인데 앞으로 치명률이 어느 정도까지 감소해야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을까요?
우리보다 먼저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나라들을 보면 모두 확진자 규모는 늘었습니다. 하지만 치명률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위드 코로나 이후 치명률을 낮추려면 시기를 조금 늦추더라도 백신 접종률을 지금보다 좀 더 올릴 필요성은 없을까요?
정부가 내달부터 시행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다음 주 월요일 공청회를 열어 초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단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먼저 거리두기 완화입니다. 지금도 접종자를 중심으로 모임 완화를 했는데요. 어느 정도 수준의 완화 정책이 발표가 될 거라 보십니까?
재택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치료제인데요.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현재 상용화가 된 건가요? 언제부터 우리가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건가요?
현재 1차 접종률이 79%, 접종완료가 67.4%인데요. 접종 완료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10%가 넘게 차이가 납니다. 정부가 어제부터 2차 접종일을 놓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는데요. 2차 접종을 아직 하지 않으신 분들 중 1차 때 이상반응으로 망설이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대책도 좀 더 필요해 보이는데요. 백신 패스의 경우 젊은층에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60세 이상 고령층들을 유인하기엔 오히려 반발을 일으킬 수 있어 보입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최근 항체진단키트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항체진단키트를 코로나 감염 상태나 백신 접종 후 면역력 확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원래 항체진단키트는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
부스터샷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부가 얀센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과 관련된 계획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얀센 백신 접종자 부스터샷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유가 얀센의 예방효과가 많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국내 얀센 접종자들은 통상 부스터샷의 접종기한을 6개월로 볼 때, 12월부터 부스터샷을 시행해야 하는데요. 미 FDA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볼 때 12월 이전에 시행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미국 FDA에 따르면 모더나로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용량의 절반만 투여하도록 했는데요. 이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화이자 부스터샷의 경우 95.6%의 코로나 예방효능을 보인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3차 접종으로 예방효능이 높아진 건지, 아니면 화이자라서 효과가 좋은 건지, 어느 쪽인가요?
증상이 없거나 병원에 입원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볍게 코로나19를 앓은 아이들은 같은 증상을 보인 성인보다 항체가 덜 생성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건 어떤 얘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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